'롤드컵 우승팀' T1, 토트넘 경기장을 찾아 손흥민을 응원하다

 

알아도 쓸모없는 '추가시간' 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토트넘과 아스톤빌라 경기에서 토트넘의 홈구장인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 특별한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특별한 사람들은 바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디펜딩 챔피언' T1 선수들이 경기장에 찾아왔습니다. 이번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은 런던에서 대회가 진행되었는데 일명 '롤드컵'에서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속한 T1이 작년과 올해 2년 연속으로 우승하면서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롤드컵 결승전이 런던에서 치러지는 만큼 손흥민 선수가 T1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낸 것에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평소에 게임을 즐겨하고 특히 FC(피파)와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그라운드를 즐겨하기로 유명합니다. 

 

손흥민 선수의 T1 응원 영상입니다.

https://youtu.be/T4_RPjk_4QQ?si=j5h1ykR_ecqHGwzH

 

그렇기에 평소"페이커를 좋아한다"라고 밝혀온 손흥민 선수는 T1 선수들을 응원했고 T1이 우승했을 때 자신의 SNS에 "자랑스럽다"라고 축하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와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이전부터 일면식 있는 사이입니다. 지난 2019년 손흥민 선수와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동반 CF 모델을 맡았던 인연이 있었고 토트넘이 내한한 2022년 당시에도 만남을 가진 바 있습니다. 그렇기에 예전부터 T1과 손흥민 선수는 서로 응원을 보내고 응원하던 사이가 되었습니다.

 

T1은 롤드컵을 우승하고 바로 귀국하지 않고 영국 런던에 그대로 머문 후 자신들의 팬이자 응원 영상도 보냈던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찾아준 것이었습니다.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의 경기 시작 전에는 구장 스토어에서 유니폼을 쇼핑하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포착돼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토트넘의 2006년생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이 마킹된 홈킷을 포함해 여러 벌의 토트넘 유니폼을 겹쳐 들고 있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날 T1 측 관계자는 "토트넘 구단이 초청한 게 아니라 손흥민 선수가 감독과 코치를 포함한 선수단 7명을 초청했다"라고 밝혔습니다.

 

T1의 우승 기운을 받은 토트넘은 32분 아스톤빌라 모건 로저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전에 브레넌 존슨 동점골, 도미닉 솔란케의 멀티골, 제임스 매디슨의 프리킥 쐐기골에 힘입어 4대1 역적승을 거뒀습니다. '승리 요정'이 된 T1을 초청한 손흥민 선수는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한 뒤 56분에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되었습니다.

 

해당 경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https://shuhs.tistory.com/29

복귀한 손흥민 3호 도움! 토트넘, 아스톤빌라 상대로 4대1 대승(토트넘vs아스톤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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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또 하나의 화제가 되었던 것은 경기를 관람하는 T1 선수들이 포착되었고 토트넘이 골을 넣었을 때 다 같이 기뻐하는 T1 선수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화제가 되었습니다.

 

 

 

토트넘과 아스톤빌라 경기가 끝난 후 T1과 손흥민 선수는 만남을 가졌고 T1은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다시 한번 T1에게 롤드컵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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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아도 쓸모없는 '추가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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